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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지도(修行地圖)

(특강) 경전대로 수행하기 – 2.호흡수행-좌선-행선(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1201)

▣ (특강) 경전대로 수행하기 – 2.호흡수행-좌선-행선(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120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AUhRqECw5Y

 

삶에 대한 이해 없이는 수행에 접근할 수 없다는 인식으로 삶의 메커니즘 위에서 수행을 시작하여 삼매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였는데, 행위를 싣고 와서 인식에 전달하는 관심(-chanda) 또는 지나친 관심(欲貪-chandarāga)으로부터 인식 과정이 시작된다는 이해가 중심이 됩니다. 이런 이해를 설명하는 경들을 소개하였는데, 인식은 내입처(주관)와 외입처(객관) 그리고 관심(공동주관)이 함께하는 3자 간의 관계로 진행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심의 제어는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입니다. 또한, 사여의족은 관심의 삼매로부터 네 단계의 삼매를 말하는데, 관심의 제어를 통한 집중이 삼매의 성취를 위한 구체적 방법입니다. 이어서 좌선과 행선에 대한 경전대로 수행하기의 기법을 설명하였습니다.

 

삶에 대한 이해 없이는 수행에 접근할 수 없다는 인식으로 삶의 메커니즘 위에서 수행을 시작하여 삼매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였는데, 인식 과정이 행위를 싣고 와서 인식에 전달하는 관심(欲-chanda) 또는 지나친 관심(欲貪-chandarāga)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이해가 중심이 됩니다.


먼저, 심(心)-의(意)-식(識)의 차별성에 대한 이해 위에서 「사념처(四念處)의 개념[보는 자와 염처(念處)의 관계]」를 설명하였습니다.

사념처의 개념[보는 자와 염처].jpg

1. 인식 과정이 관심(欲-chanda) 또는 지나친 관심(欲貪-chandarāga)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이해를 설명하는 경들 → 인식은 내입처(주관)와 외입처(객관)의 관계로 이루어지지 않고 반드시 관심(공동주관)과 함께하는 3자 간의 관계로 진행됨.


• (AN 10.58-뿌리 경) ― 법(法)은 「관심이 뿌리 → 작의(作意)에서 생김 → 촉(觸)에서 자라남 → 수(受)로 합류 → 삼매가 으뜸 → 사띠의 지배 → 지혜가 최상 → 해탈이 핵심 → 불사(不死)로 뛰어듦 → 열반(涅槃)으로 완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8_06&wr_id=1

 

• (SN 35.232-꼿티까 경) ― 「안(眼)이 색(色)들에게 족쇄가 아니고, 색(色)들이 안(眼)에게 족쇄가 아닙니다. 이 둘을 연(緣)하여 생기는 욕탐(欲貪)이 거기서 족쇄입니다.」 → 뿌리인 욕탐(欲貪)이 묶어준 외입처를 내입처가 작의(作意)하여 식(識)이 생겨남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11

 

• (SN 35.248-보릿단 경) ― 「이처럼 배우지 못한 범부는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색(色)들에 의해 눈에서 타격 당한다. …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미(味)들에 의해 설(舌)에서 타격 당한다. 촉(觸)들에 의해 …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법들에 의해 의(意)에서 타격 당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그 배우지 못한 범부가 미래에 다시 존재가 되기 위해서 의도한다면 그 쓸모없는 인간은 더욱 해침 당한다. 예를 들면 일곱 번째 도리깨로부터 타격 당하는 그 보릿단과 같다.」 → 외입처에 의해 타격 당하는 내입처 → 욕탐(欲貪)의 이중적 타격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8

 

• (SN 35.247-여섯 동물 비유 경) ―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여러 대상과 여러 영역을 가진 여섯 생명을 튼튼한 밧줄로 묶을 것이다. … 튼튼한 밧줄로 묶은 뒤 튼튼한 말뚝이나 기둥에 묶을 것이다. … 그러면 비구들이여, 여러 대상과 여러 영역을 가진 그 여섯 생명은 제각각의 영역과 대상으로 잡아끌 것이다. … 비구들이여, 그 여섯 동물이 지치고 피곤해질 때, 그 말뚝이나 기둥 가까이에 서고, 가까이 앉고, 가까이 눕게 될 것이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몸에 속한 사띠를 닦고 많이 행한 비구에게 그 안(眼)은 마음에 드는 색(色)들에 대해 잡아끌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색(色)들로부터는 싫어하여 꺼림이 없다. … 이렇게, 비구들이여, 단속이 있다. … ‘튼튼한 말뚝이나 기둥에’라는 이 말은 몸에 속한 사띠를 위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 ― '우리는 몸에 속한 사띠를 닦고 많이 행하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쌓고 잘 실천하리라.'라고. 참으로,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7

 

• (SN 22.47-관찰 경) ― 「'나는 있다!'가 사라지지 않을 때 눈의 기능, 귀의 기능, 코의 기능, 혀의 기능, 몸의 기능이라는 다섯 가지 기능들의 참여가 있고, 비구들이여, 의(意)가 있고, 법(法)들이 있고, 무명(無明)의 요소가 있다.」 ― 무명의 요소 = 욕탐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14

 

• (AN 3.113-원인 경2) ― 「그가 지나친 관심을 미치게 하는 과거-미래-현재의 법들과 관련하여 심(心)으로부터 계속해서 떠오르게 하고 계속해서 접근하게 할 때(cetasā anuvitakketi anuvicāreti) 관심이 생긴다. 관심이 생긴 자는 그 법들에 의해 묶인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1&wr_id=2

 

● 관심의 제어는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임 ― (SN 22.2-데와다하 경) ― 「참으로 도반들이여, 현명한 사람들은 ‘존자들의 스승은 무엇을 말하는 분이며 무엇을 가르치는 분입니까?’라고 검증합니다. 도반들이여, 이렇게 질문받은 그대들은 이렇게 설명해야 합니다. ― ‘도반들이여, 우리의 스승께서는 욕탐(欲貪)의 제어를 가르칩니다.’라고.」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2

 

● 관심(欲-chanda)의 제어를 통해 삼매에 드는 것이 삼매의 성취를 위한 구체적 수행임 ― 사여의족(四如意足)의 4가지 삼매(관심의 삼매 → 노력의 삼매 → 심(心)의 삼매 → 관찰의 삼매)


2. 경전대로 수행하기 ― ②수행기법-좌선(坐禪) ☞ 답글 참조


3. 경전대로 수행하기 ― ③수행기법-행선(行禪) 또는 경행(輕行) ☞ 답글 참조


Comments

아빈뇨 2022.12.07 21:3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