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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를 믿는다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627) - 제2장 부처님[깨달음의 재현 - 번뇌를 부수는 구체적 수행 과정=구차제주](근본경전연구회…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627) - 2장 부처님[깨달음의 재현 - 번뇌를 부수는 구체적 수행 과정=구차제주](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1Pg1MLylz0

 

부처님이 최초로 법을 설한 것[(SN 56.11-전법륜경)(SN 22.59-무아상경)]을 전법륜(轉法輪-법의 바퀴를 굴림)이라고 하는데, 제자들에 의해 부처님의 깨달음이 재현된 것입니다. 이들은 심()이 집착에서 벗어나 번뇌들로부터 해탈하는데, 깨달음을 성취하여 아라한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개의 경이 단지 설해진 것만으로 깨달음이 성취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되지는 않지만, 경이 설해지고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린 것을 알 수 있는데, (MN 26-덫 경)은 번뇌를 부수는 구체적 수행 과정을 알려줍니다. ----슬픔-오염이 없는 열반의 실현을 위해 구차제주(九次第住)에 의해 단계적으로 번뇌를 부수는 과정입니다.

 

[6] 깨달음의 재현 = 제자들의 깨달음 법륜(法輪)을 굴림

 

고행(苦行)을 중단했을 때 수행자 고따마는 풍족한 삶으로 되돌아갔다고 염오하여 떠난 함께하는 다섯 비구는 부처님의 방문에서도 스승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지만 부처님은 풍족한 삶으로 되돌아가지 않았으며 불사(不死)가 성취되었음을 알리고 그들을 설득합니다.

 

이렇게 설득된 함께하는 다섯 비구에게 부처님이 최초로 법을 설한 것을 전법륜(轉法輪-법륜을 굴림)이라고 하는데, 함께하는 다섯 비구에게 법안(法眼)을 열어준 (SN 56.11-전법륜경)입니다. 이어서 (SN 22.59-무아상경)을 설하였을 때, 이들은 심()이 집착에서 벗어나 번뇌들로부터 해탈하는데, 깨달음을 성취하여 아라한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개의 경이 단지 설해진 것만으로 깨달음을 성취했다고 보지는 않아야 합니다. 경이 설해지고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는 특정되지 않지만(MN 85-보디 왕자 경)/(MN 26-덫 경), 두 개의 경이 제시하는 이치 위에서 번뇌를 부수는 구체적 수행 과정을 말해야 하는데, 특히, (MN 26-덫 경)은 구차제주(九次第住)에 의해 단계적으로 번뇌를 부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깨달음 = ----슬픔-오염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온인 열반의 실현

 

깨달음의 과정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욕심내고 푹 빠지고 묶여 있기 때문에 즐기는 위험을 보지 못하고 벗어남의 지혜가 없는 삶 구차제주(九次第住)의 깨달음 =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묾 제이선(第二禪) 제삼선(第三禪) 제사선(第四禪) 공무변처(空無邊處) 식무변처(識無邊處) 무소유처(無所有處)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 →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하여 머물면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 다함 = 누진명(漏盡明) = 혜해탈자(慧解脫者)

 

; 초선(初禪) ~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비구는 마라를 눈이 멀고, 발이 없게 만들었다. 마라의 눈을 파괴한 뒤에 빠삐만뜨가 없는 곳으로 갔다.’라고 불림

 

; 상수멸(想受滅) 비구는 마라를 눈이 멀고, 발이 없게 만들었다. 마라의 눈을 파괴한 뒤에 빠삐만뜨가 없는 곳으로 갔다. 세상에 대한 강한 붙잡음을 건넜다. 그는 걸림 없이 가고 걸림 없이 서고 걸림 없이 앉고 걸림 없이 눕는다.’라고 불림

 

; 원인 빠삐만뜨를 피했음

 

참조 ―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

 

주제의 확장 (32)kāmaguṇā(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과 불환자(不還者)」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4

 

주제의 확장 (77)소유의 즐거움[kāmasukha-욕락(慾樂)]」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219

 

이렇게 해서 함께하는 다섯 비구는 아라한이 되는데, 스승 없이 깨달은 부처님을 스승으로 하여 깨달은 제자들의 탄생입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이 제자들에게 재현된 것인데, 깨달음을 위한 이 길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길이라는 사실의 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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