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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를 믿는다

나는 불교를 믿는다(221018) - 수업 준비 과정3) 불교의 전승[역사-분류(테라와다불교 - 대승불교 - 밀교)]

나는 불교를 믿는다(221018) - 수업 준비 과정3) 불교의 전승[역사-분류(테라와다불교 - 대승불교 - 밀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w_JV5gCUeg

 

현존하는 불교는 테라와다불교와 대승불교가 있고, 대승에서 연장/분화된 밀교가 함께합니다. 이때, 테라와다불교는 불교 경전어인 빠알리(pāḷi)로 전승되고, 대승불교는 힌두교 경전어인 산스끄리뜨로 전환된 아함의 전승 위에 있습니다. 특히, 전승이 끊어진 부파불교를 지시하는 소승불교는 없습니다. 한편, 시공(時空)의 차이는 불교의 힌두화를 이끄는데, 이 과정에서 대승불교는 훨씬 더 힌두화가 진척된 밀교로도 연장/분화됩니다. 이런 전승-역사-분류 위에서 근본경전연구회의 공부 기준을 설명하였습니다. ― ① 율장[비구 위방가 227, 비구니 위방가 311, 경장[4부 니까야 + 소부 니까야에 속한 법구경과 숫따니빠따]

 

1. 현존하는 불교 테라와다불교와 대승불교 격월간지 공동선20215~6월 호의 초기불교 특집‘[담마끼띠 스님 원고] 테라와다(theravāda)불교 소개참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1_04&wr_id=42

 

불교 경전어 = 빠알리(pāḷi) 테라와다불교의 전승 언어

힌두교 경전어 = 산스끄리뜨(saṃskṛt)[범어(梵語)] 아함과 대승불교의 전승 언어

 

한국에서 불교는 소승불교(小乘佛敎)와 대승불교(大乘佛敎)의 구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승불교의 뿌리 위에서 대승불교가 발전적으로 확장되어 출현했다는 이해도 함께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는 현존하는 불교의 분류가 아닙니다.

 

현존하는 불교의 대표적 형태로는 남방(南方) 테라와다불교와 북방(北方) 대승불교가 있습니다. 테라와다불교는 갠지스강 유역에서 발생해 빠알리어(pāḷi)로 결집된 니까야(nikāya)[디가 니까야-맛지마 니까야-상윳따 니까야-앙굿따라 니까야(-쿳다까 니까야)4(5)부 니까야]를 중심으로 남방으로 전승(傳乘)되었고, 대승불교는 인더스강 이북의 간다라 지역에서 발생하고 중국으로 전승되어 한역(漢譯)된 후 북방 일대에 전파되었습니다.

 

대승불교는 산스끄리뜨어(saṁskṛt)[범어(梵語)]에 의한 아가마(āgama)[아함경(阿含經)]를 전승한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영향권에서 발생하였는데, 아함경(阿含經)과는 다른 대승경전(大乘經典)들이 새롭게 편찬됩니다. 그리고 대승불교 이전에 설일체유부를 중심으로 번성하였다가 소멸한 여러 부파(部波)를 통칭하여 부파불교(部派佛敎)라고 부르는데, 대승불교의 입장에서 부파불교를 소승불교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존하는 불교에는 대승(大乘)에서 직접 지칭하는 소승(小乘)은 없습니다. 오직 테라와다불교와 대승불교가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불교를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로 구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테라와다와 대승의 두 불교는 빠알리어와 산스끄리뜨어에 의한 전승의 차이 때문에 시간의 흐름 위에서 이어지는[발전적 확장] 불교라고 말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산스끄리뜨에 의한 아가마(āgama)의 전승 주체인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등 부파의 소멸로 인해 테라와다불교와 대승불교의 연결 고리가 끊어졌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불교 교주인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출발한 하나의 불교의 과정이지만, 다른 전승의 갈래 위에 있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 위에서 이어지는 불교는 아니라고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만큼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의 바른 전승을 담보하고 있는지의 관점에서도 비판적으로 비교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시공(時空)의 차이는 불교의 힌두화를 이끕니다. 이 과정에서 대승불교는 훨씬 더 힌두화가 진척된 밀교(密敎)로도 연장/분화되는데, 티벳을 중심으로 하는 티벳불교[금강승(金剛乘)]입니다.

 

2. 교도(敎徒) 즉 불교 신자의 구성

 

비구-비구니-남신자-여신자 & 사미-사미니-식카마나

비구-비구니-범행을 실천하는 남신자-범행을 실천하는 여신자-소유하고자 하는 남신자-소유하고자 하는 여신자

 

3. 교리의 기준

 

율장(律藏)[비구 위방가 227(), 비구니 위방가 - 311()

경장(經藏)[4부 니까야 + 소부 니까야에 속한 법구경(法句經)과 숫따니빠따] 

교재의 구성 및 근본경전연구회 공부 기준.jpg

후대의 변화 과정(*)을 통해 불교는 많이 달라지지만, 기준 교리로써 불교를 공부하는 과정임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마루로 삼아 삶의 향상을 이끄는 최선의 방법

 

(*) 남방 전승의 변화 빠알리(pāḷi) 전승 니까야 논장(論藏-아비담마) 붇다고사의 청정도론(淸淨道論)

 

북방 전승의 변화 산스끄리뜨(saṃskṛt)[범어(梵語)] 아함 아비달마 세친의 구사론 대승경전 밀교(금강승)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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