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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를 믿는다

나는 불교를 믿는다(221011) - 수업 준비 과정2) 불교[교주-교리-교도 & 부처님=좋은 친구]

나는 불교를 믿는다(221011) - 수업 준비 과정2) 불교[교주-교리-교도와 역사 & 부처님=좋은 친구](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UB0Xa70TQs

 

불교에서 교주는 석가모니 부처님이고, 교리는 그의 가르침이고, 교도는 그가 설한 가르침을 배워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불교에는 동일한 깨달음에 의해 계보를 형성하는 일곱 부처님의 역사가 있는데, 위빳시-시키-웻사부-까꾸산다-꼬나가마나-깟사빠 부처님에 이어 고따마 부처님에 이르는 일곱 부처님의 역사이고, 미래에는 멧떼이야 부처님(미륵불)으로 연결됩니다. 불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삶보다는 삶을 향상으로 이끄는 동반자를 찾아 함께 가는 삶을 제시합니다. 특히, 부처님은 자신이 우리의 좋은 친구라고 직접 말하는데, 부처님과 나의 관계가 좋은 친구[선우(善友)]라는 특별함을 알 수 있습니다

 

불교(佛敎)의 관점에서 종교(宗敎)를 정의한 지난 수업에 이어 종교인 불교에 대한 첫 번째 공부입니다.

 

종교는 교주(敎主)-교리(敎理)-교도(敎徒)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불교에서 교주는 석가모니 부처님이고, 교리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고, 교도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을 배워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의 음역인데, sakya는 석가 족에 속한 사람(belonging to the Sākya race)이고, muni는 성자(聖者-a holy man, a sage, wise man)여서, 석가 족의 성자라는 의미입니다.

 

한편,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은 고따마(gotama)인데, 이교도들이 부처님을 고따마 존자(bho gotama)라고 부르거나 부처님인 고따마께 예배합니다(buddhaṃ vandāma gotamaṃ)’라는 문장이 발견되는 점 등에 의하면, 사람들은 고따마라는 성으로 부처님을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따마 부처님.

 

하지만, gotama buddha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공부 기준안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불교에는 동일한 깨달음에 의해 계보를 형성하는 일곱 분의 역사가 있습니다. 위빳시-시키-웻사부-까꾸산다-꼬나가마나-깟사빠의 여섯 부처님에 이어 고따마 부처님에 이르는 일곱 부처님의 역사이고, 미래에는 멧떼이야 부처님(미륵불)으로 연결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부처님이 소개되고 있지만, 교주이신 사꺄무니 즉 고따마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하면, 이렇게 일곱 부처님의 역사가 멧떼이야 부처님에게로 연결될 뿐 다른 부처님은 없습니다. 많은 다른 이름의 부처는 교주의 가르침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부처님에 대한 공부는 나는 불교를 믿는다에서 약 80쪽의 분량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자세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처님과 나의 관계를 좋은 친구[선우(善友)]라고 설명하는 경들이 있어서 소개하였는데, 불교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삶을 제시하기보다는 삶을 향상으로 이끄는 동반자를 찾아 함께 가는 삶을 제시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이 주제를 위한 경들을 교재로 하였는데, ‘좋은 친구 자료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6&wr_id=35에 첨부하였습니다.

 

(KN 5.3-숫따니빠따, 뱀의 품, 코뿔소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1_01&wr_id=5

 

(SN 45.2-절반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1_01&wr_id=3

 

(SN 45.3-사리뿟따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1_01&wr_id=4

 

(SN 45.44-선우(善友)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1_06&wr_id=1

 

특히, 부처님은 자신이 우리의 좋은 친구라고 직접 말하는데, 부처님과 나의 관계가 좋은 친구[선우(善友)]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에 대한 종속을 말하는 종교와 달리 자주(自洲)-법주(法洲)의 방향으로 자신의 깨달음을 지향하는 불교만이 가지는 특별함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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