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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를 믿는다

나는 불교를 믿는다(231010) ― 제3장 가르침[깨달음 용례6) 여래에 의한 법(사권 없음, 사무소외, 뗏목의 비유)]근본…

나는 불교를 믿는다(231010) 3장 가르침[깨달음 용례6) 여래에 의한 법(사권 없음, 사무소외, 뗏목의 비유)]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xrlqznimJk


부처님의 깨달음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다섯 번째 용례인 여래에 의한 법(mayā dhammo)’에 속한 네 가지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1) 사권(師拳) 없음 (DN 16-대반열반경)/(SN 47.9-병 경), 2) 부처님이 선언한 법과 율이 부처님 사후에 스승이 됨 (DN 16-대반열반경), 3)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끎 (DN 24-빠티까 경), 4) 뗏목의 비유 & 분명하고 열려있고 설명되었고 구속을 자른 것 (MN 22-뱀의 비유 경). 이 과정에서 사무소외(四無所畏)도 소개하였고, 깨달음을 겨냥한 자(범행의 실천)와 하늘을 겨냥한 자(공덕을 지음)로의 신행(信行)의 차이도 설명하였습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다섯 번째 용례인 여래(如來)에 의한 법()(mayā dhammo)’에 속한 네 가지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1) 사권(師拳) 없음 (DN 16-대반열반경)/(SN 47.9-병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16

 

사권(師拳-special knowledge of a teacher) 거느리고 지도하는 자로의 자격을 보호받기 위해 마지막까지 감추어두었다가 죽을 때 넘겨주는 비장(秘藏)의 가르침

 

사권 없음 제자들에 대한 어떤 권리를 주장하지 않아서 감추어두는 것 없이 모든 것을 제자들의 때에 맞춰 가르쳐줌

 

부처님이 큰 병을 앓다 회복하였을 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서 비구 상가에 대해 어떤 말씀도 없이 완전한 열반에 들지는 않으실 것이다.’라는 어떤 안심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부처님은 이렇게 사권(師拳) 없음에 이어 자주(自洲)-법주(法洲)의 법문을 설하는데, 죽는 순간을 위하여 남겨둔 비장의 가르침은 따로 없으니 그동안 설한 가르침에 의지해서 스스로 실천하면 된다는 답변입니다.

 

2) 부처님이 선언한 법()과 율()이 부처님 사후에 스승이 됨 (DN 16-대반열반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39

 

부처님의 유언① — 아난다여, 그런데 그대들은 이전에는 스승이 있었다. 이제는 스승이 없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아난다여. 그러나 이렇게 보아서는 안 된다. 아난다여, 내가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선언한 법과 율이 내가 가고 난 후에는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3)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끎 (DN 24-빠티까 경)

 

수낙캇따여, 참으로 이렇게 인간을 넘어선 법인 신통(神通)의 비범(非凡)을 행함에 대한 것이든, 인간을 넘어선 법인 신통의 비범을 행하지 않음에 대한 것이든, 어떤 목적을 위해 내가 설한 법은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

 

사무소외(四無所畏) (AN 4.8-확신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1&wr_id=3

 

사무소외의 설명 중 장애와 관련해서 (MN 87-사랑하는 것에서 생김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9_07&wr_id=2

 

4) 뗏목의 비유 & 분명하고 열려있고 설명되었고 구속을 자른 것 (MN 22-뱀의 비유 경)

 

뗏목의 비유 ― 「이처럼, 비구들이여, 나는 건넘을 위하여 뗏목에 비유한 법을 설했다. 붙잡음을 위해서가 아니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을 위해 뗏목에 비유한 법을 설했다. 아는 그대들은 법()도 버려야 하니, 하물며 비법(非法)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깨달음을 겨냥한 자와 하늘을 겨냥한 자 부처님이 설한 법은 누구에게나 분명하고 열려있고 설명되었고 구속을 자른 것입니다. 제자들의 성취 정도에 따라 아라한도 불환자도 일래자도 예류자(預流者)도 되는데, 예류자는 (삼악처에) 떨어지지 않는 자, (깨달음이) 확실한 자, 깨달음을 겨냥한 자(깨달음을 위해 활시위를 당긴 자)입니다.

 

예류자에 미치지 못했지만, 예류도(預流道)의 경지인 법을 따르는 자와 믿음을 따르는 자는 깨달음을 겨냥한 자이고, 부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늘을 겨냥한 자입니다.

 

여기서 (행복한 삶으로의) 하늘을 겨냥하는 자의 공덕을 짓는 삶과 (해탈된 삶으로의) 깨달음을 겨냥하는 자의 출리(出離)와 범행(梵行)을 실천하는 삶에 대해 비교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예류자와 예류도에 대해서도 깨달음을 겨냥한 삶으로의 공통점 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확실한 경지의 성취 여부로 그 차이를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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