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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1) 소유

불교입문(1-소유 220222) 제사와 공덕 총괄2)꾸따단따 경[사문과경의 수행체계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불교입문(1-소유 220222) 제사와 공덕 총괄2)꾸따단따 경[사문과경의 수행체계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x0dSWHsTzA 

 

 

부처님이 전생에 이끌었던 베풂의 제사보다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도 더 많은 결실과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새로운 제사 방법을 안내하는데, 이것이 바로 불교적인 제사 방법입니다. ― ①계를 중시하는 출가자를 위한 끊임없는 보시 = 가문을 이어가는 제사, 사방 승가를 위해 승원을 지음, 고운 심()으로 삼보(三寶)에 귀의함, 고운 심()으로 오계(五戒)를 지님, 사문과경의 수행체계에 의한 깨달음. 부처님은 꾸따단따 바라문에게 차제설법(次第說法)을 설하고, 꾸따단따 바라문은 법안이 생깁니다. 수업에서는 (DN 2-사문과경)의 수행체계도를 설명하고, 디가 니까야 제1권의 경들이 이 체계를 어떤 주제에서 설명하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부처님이 전생에 이끌었던 베풂의 제사보다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도 더 많은 결실과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새로운 제사 방법을 안내하는데, 이것이 바로 불교적인 제사 방법입니다. ― ①계를 중시하는 출가자를 위한 끊임없는 보시 = 가문을 이어가는 제사, ②사방 승가를 위해 승원을 지음, ③고운 심(心)으로 삼보(三寶)에 귀의함, ④고운 심(心)으로 오계(五戒)를 지님, ⑤사문과경의 수행체계에 의한 깨달음 → 「이것이, 바라문이여, 앞의 제사보다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도 더 많은 결실과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요. 바라문이여, 이런 제사의 성취보다 더 높고 더 뛰어난 다른 제사의 성취는 없소.」


이런 바른 제사 방법을 배운 꾸따단따 바라문은 부처님께 귀의한 뒤 제사 기둥에 묶었던 짐승들을 풀어줍니다. 부처님은 꾸따단따 바라문에게 차제설법(次第說法)을 설하고, 법안(法眼)이 생긴 꾸따단따 바라문은 부처님에게 비구 상가와 함께 다음 날의 공양을 청하면서 경은 마무리됩니다.


수업에서는 (DN 2-사문과경)의 수행체계도(修行體系圖)를 설명하고, 디가 니까야 제1권의 경들이 이 체계를 어떤 주제에서 설명하는지를 별도 교재로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6 참조.


▣ 주제의 확장 ― (34)「사문과경(沙門果經)의 수행체계도(修行體系圖)」


(DN 2-사문과경)은 사문의 결실을 설명하는 경인데, 여래의 출현으로부터 믿음을 얻어 출가한 사문이 깨달음을 성취하는 전체 과정을 설명합니다. 계목(戒目)의 단속을 통해 계(戒)를 갖추는 토대 위에서 기능의 단속과 사띠-삼빠자나와 만족으로 대표되는 출가자의 삶에 이어 사념처(四念處)로 장애를 제거하고 삼매에 들면 사선(四禪)과 여덟 가지 앎의 결실로 이어져 깨달음을 성취하는 과정인데, 불교 수행의 모범적인 틀을 제시합니다. 「사문과경(沙門果經)의 수행체계도(修行體系圖)」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디가 니까야 제1권의 3번~13번 경은 이 체계를 인용하여 각각의 주제를

설명합니다.


1. (DN 3-암밧타 경)은 신(神)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인 명행족(明行足)[명(明)과 행(行)을 갖춘 자]을 설명하는데, 명(明)은 여덟 가지 앎의 결실이고, 행(行)은 사선(四禪)입니다.


2. (DN 4-소나단다 경)은 계(戒)와 혜(慧)가 서로를 있게 해주는 것이고, 세상에서 계(戒)와 혜(慧)가 으뜸이라고 말하는데, 계(戒)는 계를 갖춤까지, 혜(慧)는 여덟 가지 앎의 결실입니다.


3. (DN 5-꾸따단따 경)은 계(戒)를 갖춤에 이어 사선(四禪)과 여덟 가지 앎의 결실을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도 더 많은 결실과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라고 설명합니다.


4. (DN 6-마할리 경)과 (DN 7-잘리야 경)은 ‘그 생명이 그 몸입니까, 아니면 다른 생명과 다른 몸입니까?’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데, 단계 지어진 영역과 단계 지어지지 않은 영역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1) 사선(四禪)과 앞의 일곱 가지 앎의 결실을 얻은 사람들은 ‘그 생명이 그 몸입니까?’라거나 ‘다른 생명과 다른 몸입니까?’라고 말하는 것은 그럴만하지만, 부처님은 ‘그 생명이 그 몸입니다.’라거나 ‘다른 생명과 다른 몸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2) 누진통(漏盡通)으로 깨달은 사람이 ‘그 생명이 그 몸입니까?’라거나 ‘다른 생명과 다른 몸입니까?’라고 말하는 것은 그럴만하지 않고, 부처님도 ‘그 생명이 그 몸입니다.’라거나 ‘다른 생명과 다른 몸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5. (DN 8-사자후 큰 경)은 계(戒)와 심(心)과 혜(慧)의 구족을 설명합니다. 계(戒)를 갖춤을 계(戒)의 구족으로, 기능의 단속~사선(四禪)을 심(心)의 구족으로, 여덟 가지 앎의 결실을 혜(慧)의 구족으로 설명합니다. ― 「imāya ca, kassapa, sīlasampadāya cittasampadāya paññāsampadāya aññā sīlasampadā cittasampadā paññāsampadā uttaritarā vā paṇītatarā vā natthi. 깟사빠야, 이런 계(戒)의 구족과 심(心)의 구족과 혜(慧)의 구족과 다른 더 높고 더 뛰어난 다른 계(戒)의 구족과 심(心)의 구족과 혜(慧)의 구족은 없다.」


이때, 이 관계를 높은 계(戒-adhisīla)-높은 혐오(adhijeguccha)-높은 혜(慧adhipaññā)에 대해 부처님이 높은 계(戒)에서 더 높고, 고행(苦行)을 통한 혐오의 관점에서 높은 혐오에서 더 높고, 높은 지혜에서 더 높고, 높은 해탈(解脫adhivimutti)에서 더 높다고 말하는데, 고행(苦行)이 심(心)의 구족 즉 삼매를 닦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6. (DN 9-뽓타빠다 경)은 상(想)이 원인-조건과 함께 생겨나고 소멸하는데, 원인조건은 공부(sikkhā)여서 어떤 상(想)은 공부를 통해 생기고, 어떤 상(想)은 공부를 통해 소멸한다는 주제를 설명합니다.


이때, 공부(sikkhā)의 내용으로 여래의 출현으로부터 다섯 가지 장애의 버림을 말한 뒤 초선(初禪)으로부터 무소유처(無所有處)에 이르기까지 이전의 상(想)은 소멸하고 그 경지의 진실된 상(想)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 「evampi sikkhā ekā saññā uppajjati, sikkhā ekā saññā nirujjhati. ayaṃ sikkhā”ti 이렇게도 어떤 상(想)은 공부를 통해 생기고, 어떤 상(想)은 공부를 통해 소멸한다. 이것이 공부다.」 


• 상(想)의 끝(saññagga) ― 상(想)의 끝은 개별적인 끝과 하나의 끝[무소유처(無所有處)의 상(想)]이 있음.


7. (DN 10-수바 경)은 부처님이 돌아가시고 오래지 않아서 아난다 존자가 설한 경인데, 부처님의 법을 계(戒)-정(定)-혜(慧)의 무더기로 설명합니다.

 

• 계(戒)를 갖춤 ― 계온(戒蘊) → 「atthi cevettha uttarikaraṇīyan”ti 여기서 더 행해야 하는 것이 있다.」


• 기능의 단속 ~ 제사선(第四禪) ― 정온(定蘊) → 「atthi cevettha uttarikaraṇīyan”ti 여기서 더 행해야 하는 것이 있다.」


• 여덟 가지 앎의 결실 ― 혜온(蘊) → 「natthi cevettha uttarikaraṇīyan”ti 여기서 더 행해야 하는 것이 없다.」


8. (DN 11-께왓따 경)은 신통(神通)-신탁(神託)-교본(敎本)의 세 가지 비범(非凡)을 말하는데, 교본(敎本)의 비범(非凡)에서 여래의 출현으로부터 시작하여 설명합니다. 이때, 사선(四禪)과 여덟 가지 앎의 결실을 교본(敎本)의 비범[이어지는 가르침 - anusāsanīpāṭihāriya]이라고 말합니다.


9. (DN 12-로힛짜 경)은 유익한 법을 증득하더라도 남에게 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 여래의 출현으로부터 시작하여 사선(四禪)과 여덟 가지 앎의 결실을 얻은 사람이 세상에서 질책받지 않는 스승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스승은 질책하지 않아야 합니다.


10. (DN 13-삼명 경)은 범천(梵天)의 동료가 되는 길을 설명하는데,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리고 삼매에 든 뒤 초선(初禪)으로 연결하지 않고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범천(梵天)의 동료가 되는 길로 설명합니다.


Comments

대원행 2022.08.14 21:34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134 참조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 (52-53)[제사와 공덕 & 초기와 대승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