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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1) 소유

불교입문(1-소유 220111) 포살1[존경-포살-공덕 & 포살-팔계의 준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불교입문(1-소유 220111) 포살1[존경-포살-공덕 & 포살-팔계의 준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8RmWDEB4B8 

 

포살일(布薩日)은 사대왕천의 조사일에 맞춘 최소한의 제어된 삶의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지정됩니다. 이때, 조사 내용은 존경-포살-공덕의 세 가지인데, 신으로 지향되는 삶을 위한 요소입니다. 포살 또는 포살일의 준수는 중요한 신행의 방법인데, 팔계(八戒)를 준수합니다. 재가자의 오계(五戒)를 한 달 가운데 8-14-15-23-29-30의 여섯 날 동안은 여덟 가지로 확대하여 지키는 신행의 방법입니다. 포살일의 준수는 큰 결실-이익-영광-충만을 위한 방법인데, 공덕을 지어 행복을 열매 맺고, 결점 없는 하늘에 태어나 머물게 됩니다. 그래서 불교 신자에게 올바른 신행은 누가 시켜서 하는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이런 이익을 추구하는 자발적인 삶입니다.

 

지난 수업의 주제 가운데 잘 실천하는 사람(suppaṭipanna)에 대해 특강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4&wr_id=8

 

제3부 공덕 제5장 포살(布薩)의 첫 번째 수업입니다. 포살이 불교 신자의 신행(信行)의 근본이 된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 「나는 불교를 믿는다」의 328쪽 ‘재가자의 모범① ― 신행(信行)의 근본’을 먼저 소개하였습니다.


포살은 재가 신자만을 위한 신행이 아니고 출가 제자를 위한 신행이기도 합니다. 


• 해피스님의 경전 해설 - 포살1)율장 대품(한국붇다와다불교 191005)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2&wr_id=22&page=2

 

• 해피스님의 경전 해설 - 포살2)재가자의 포살(한국붇다와다불교 191005)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2&wr_id=23&page=2

 

포살일(布薩日)은 사대왕천의 조사일에 맞춘 최소한의 제어된 삶의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지정됩니다. 이때, 조사 내용은 존경과 포살과 공덕의 세 가지인데, 신으로 지향되는 삶을 위한 요소입니다. ―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는지, 가문에서는 사문과 바라문과 어른이 존경받는지, 포살을 준수하고 깨어있는지, 공덕을 짓고 있는지?」


그래서 인간의 삶에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사회의 어른들에 대한 존경 그리고 포살(布薩)과 공덕(功德)이라는 기준의 설정을 알 수 있습니다. 


재가의 불교신자에게 요구되는 삶의 기준은 오계(五戒)입니다. 그리고 오계 위에 서 있는 불교신자에게 다음 단계로 더 나아가는 신행(信行)의 방법들이 다양하게 제시됩니다. 그 가운데 포살(布薩) 또는 포살일(布薩日)의 준수는 중요한 신행(信行)의 방법입니다.


팔계(八戒)는 포살일(布薩日)에 지키는 여덟 가지 계(戒)입니다. 재가자에게 적용되는 오계(五戒)를 한 달 가운데 여섯 날 동안은 여덟 가지로 확대하여 지키는 신행의 방법입니다. 이때, 여섯 날은 보름을 기준으로 여덟 번째 날과 열네 번째 날 그리고 열다섯 번째 날입니다. ― 「8일, 14일, 15일, 23일, 29일, 30일」


【팔계(八戒)】


1.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겸손하고, 연민하고, 모든 생명에게 우정과 동정으로 머문다.


2.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주어진 것을 가지는 자이고 주어진 것을 바라는 자이다. 그럼으로써 스스로 깨끗한 존재로 머문다.


3. 음행(淫行)을 버렸기 때문에 범행(梵行)을 실천하는 자이다. 성행위를 멀리하고 삼간다.


4.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진실을 말하는 자여서 믿을 수 있고, 믿을만하고, 신뢰할만하고, 세상을 위해 사실을 말한다.


5.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버렸기 때문에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피한다.


6.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여서 밤에 먹지 않고, 때아닌 때에 먹는 것을 삼간다.


7. 춤-노래-음악-관람-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를 버렸기 때문에 춤-노래-음악-관람-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를 피한다.


8.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으로부터 피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소박한 침상을 사용한다. 

 

포살일의 준수 즉 포살일에 팔계를 지키는 신행(信行)은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을 위한 방법인데, 「참으로 계(戒)를 중시하는 여자와 남자는 여덟 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다. 공덕을 지어 행복을 열매 맺고, 결점 없는 하늘에 태어나 머문다.」라고 설명됩니다. 그래서 불교 신자에게 올바른 신행(信行)[오계(五戒)-팔계(八戒) 등의 준수]은 누가 시켜서 하는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이런 이익을 추구하는 자발적인 삶입니다.


(AN 3.37-사대왕(四大王) 경) 외에 포살을 주제로 설해진 경은 7개를 들 수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아라한(阿羅漢)을 뒤따르리라!’라는 다짐과 실천을 개념으로 하는 포살(布薩)은 부처님에 의해서 재가신자에게 안내된 모범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 포살일(布薩日)의 팔계(八戒)는 재가자로서는 하루 동안 경제생활 외에는 출가자에 준하는 삶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 출가자와 재가자의 구분 ― 경제생활 여부


• 포살을 준수하면 욕계의 여섯 하늘에 태어남 → 인간의 왕권(王權)은 신의 행복과 견주면 하잘것없음 → 인간의 왕권을 가지는 것보다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는 것이 훨씬 더 훌륭함

Comments

대원행 2022.07.04 14:24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128 참조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 (37-40)[포살-신들의 왕-출가전 삶-지배]
대원행 2023.08.08 21:12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51 참조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5-34)vitthatūposathasuttaṃ(AN 8.42-상세한 포살 경)[천상의 삶에 대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