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입문(1-소유 210406) ― 십업(十業)의 위상 - 십악업 정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불교입문(1-소유 210406) ― 십업(十業)의 위상 - 십악업 정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QMkG6YzRY

불교는 현실과 진리가 괴리되지 않은, 잘 부합한 가르침이라는 측면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9&wr_id=150

한마디로 말하면 행위인 불교는 행위의 결과로 생겨나는 고(苦)와 락(樂)[고멸(苦滅)]의 조건 관계를 보충하면 사성제(四聖諦)로 확장되어 진리를 선언합니다. 삶에 수반되는 고(苦)의 문제를 조건 관계로부터 완전히 알아서 조건을 해소함으로써 고멸(苦滅)을 실현하는 것이 삶의 완성이고 불교의 지향입니다.

이런 부처님 가르침은 ①업(業)-②결실 있음-③노력이라는 토대 위에서 삶을 보는 원초적 시각을 제시하는데 ‘①저세상 있음, ②화생(化生) 있음, ③업(業)에는 과(果)와 보(報)가 따름’입니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저세상이 있으니 다시 태어나야 하는데[윤회(輪廻)], 화생(化生)이 있으니 지옥-축생-아귀-인간-천상의 다섯 갈래 가운데 태어나고[오도윤회(五道輪廻)], 업(業)에 과(果)와 보(報)가 따르니 하늘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하늘로 이끄는 업(業)을 지어야 한다[태어남의 선택]는 것입니다.

이때, 하늘로 이끄는 업(業)은 무엇입니까? 부처님은 유익(有益)과 무익(無益)을 선언하고, 그 선언 위에서 잘 분별하여 설하는 분[분별설자(分別說者)]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선언에 의하면, 유익(有益) 즉 하늘로 이끄는 업(業)은 십선업(十善業)이고, 지옥으로 이끄는 업(業)은 십악업(十惡業)입니다. 이렇게 십업(十業) 즉 십악업(十惡業)과 십선업(十善業)은 부처님이 선언한 무익(無益)과 유익(有益)을 구성하는 비중 큰 교리입니다.

그래서 십업(十業)에 대해 자세한 앎이 필요한데, 오늘 수업에서는 (MN 41-살라의 주민들 경)을 통해 십악업(十惡業)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책 187~189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