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0503)] ― (SN 47.9-병 경)[자주-법주 = 부처님의 길(사념처)을 내가 가는…

▣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0503)] ― (SN 47.9-병 경)[자주-법주 = 부처님의 길(사념처)을 내가 가는 것](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eOYKfrnnsA

1. 자주(自洲)-법주(法洲)는 스스로 걸어서 부처님이 이끄는 열반을 실현하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에서는 자기의 길/스스로의 깨달음을 많이 말하지만, 부처님이 성취한 완전한 깨달음의 관점에서는 타당하지 않습니다. 부처님이 성취한 완전한 깨달음을 재현하여 윤회에서 벗어나고 일체의 괴로움을 소멸한 완전한 행복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자기의 길이 아니라 부처님이 깨달아 이끄는 부처님의 길을 가야 합니다. 부처님이 이끄는 부처님의 길을 내가 나 자신의 힘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자력종교(自力宗敎)를 표방하는 불교의 입장을 드러내는 자주(自洲)-법주(法洲)의 의미입니다. ― 「부처님의 길을 내가 가는 것」

이때, 부처님의 길로 제시되는 것은 사념처(四念處)입니다. (DN 22/MN 10-대념처경) 등은 사념처(四念處)라는 길이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수(愁)]과 비탄[비(悲)]을 건너기 위한, 고통[고(苦)]과 고뇌[우(憂)]의 줄어듦을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부처님이 깨달아 이끄는 부처님의 길입니다.

한편, 사념처는 「사념처 → 사마타-위빳사나」 즉 사념처로 시작하고 사마타-위빳사나로 완성되는 하나의 수행체계라고 설명되는데, 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인 팔정도(八正道)가 정정(正定)을 정정(正定)-정지(正知)-정해탈(正解脫)로 펼쳐서 깨달음의 길을 상세히 안내하는 것과 같은 경우라고 설명하였습니다.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58

2. 전체 영상은 아침 독송(240503)입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1092

※ 아침 독송에 참여하는 방법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