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경전 특강 230212) 대념처경의 호흡 수행 구조 분석(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수행경전 특강 230212) 대념처경의 호흡 수행 구조 분석(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LkeB0MbSPM

대념처경/신념처경/입출식념경은 호흡 수행으로 공통됩니다. 분명히 아는 과정(pajānāti) 2단계와 시도의 과정(sikkhati) 2단계로 공통된 시작을 제시한 뒤 깨달음까지의 전체과정을 다른 시각에서 제시하는데, 팔정도가 제시하는 하나의 길(수행지도) 위에서의 과정을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는 차이입니다. 그래서 수행지도의 개념으로 먼저 접근하였습니다. 이때, 두 과정은 병렬 구조를 가지고, 이후 과정에 대해 대념처경은 후렴으로 제시하는데, (AN 4.41-삼매수행 경)의 네 가지 삼매수행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네 가지 삼매수행으로의 해석은 다시 병렬 구조의 관점에서 풀어지며 완성되는데, 앎과 밀착된 사띠의 양면에서 여실지견(如實知見)에 닿는다는 이해입니다.

대념처경 후렴의 안과 밖 그리고 자라남과 무너짐을 설명한 앞선 강의들을 마무리한 수업입니다.

세 개의 수행 경전 즉 (DN 22/MN 10-대념처경)/(MN 119-신념처경)/(MN 118-입출식념경)은 호흡 수행으로 공통되는데, 분명히 아는 과정(pajānāti) 2단계와 시도의 과정(sikkhati) 2단계로 공통된 시작을 제시한 뒤 깨달음까지의 전체과정을 다른 시각에서 제시합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01&wr_id=91호흡 수행 전개의 3가지 설명

그렇다고 다른 시각이 다른 길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팔정도(八正道)가 제시하는 하나의 길 즉 수행지도(修行地圖) 위에서의 과정을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는 차이일 뿐입니다. 그래서 이 수업은 대념처경의 첫 번째 소분류 대상인 호흡 수행을 수행지도의 개념으로 먼저 접근하였습니다. ⇒ 답글① 「수행지도(修行地圖) 개념」

이어서 각각 2단계씩으로 제시되는 분명히 아는 과정(pajānāti)과 시도의 과정(sikkhati)이 직렬 구조가 아니라 병렬 구조를 가진다는 이해를 다시 설명하였습니다. ⇒ 답글② 「(DN 22/MN 10-대념처경) 신념처 호흡 수행의 구조」

이런 병렬 구조로의 출발 이후 과정을 대념처경은 후렴으로 제시하는데, 안과 밖에서 자라나는 법과 무너지는 법을 관찰하는 전개입니다. 그래서 안과 밖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takka[애(愛)의 형성 과정]의 안과 밖이고, 유심유사(有尋有伺)와 무심무사(無尋無伺)에 대한 이해를 수반합니다. ⇒ 답글③ 「안과 밖 그리고 대상 ― 제이선(第二禪) ― 무심무사(無尋無伺)의 이해」

이런 선행하는 공부 위에서 대념처경은 수행지도의 근간을 제공하는 (AN 4.41-삼매수행 경)의 네 가지 삼매수행으로도 해석되는데, 「닦고 많이 행하면 ①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으로 이끄는 삼매수행 → ②지(知)와 견(見)의 얻음으로 이끄는 삼매수행[법의 드러남] →③염(念)-정지(正知)로 이끄는 삼매수행[무상의 관찰 → 여실지견] → ④번뇌들의 부서짐으로 이끄는 삼매수행[해탈지견]」입니다. ⇒ 답글④ 「(DN 22/MN 10-대념처경) 후렴 구조 해석」

한편, 네 가지 삼매수행으로의 해석은 다시 병렬 구조의 관점에서도 풀어지며 완성되는데, 앎과 밀착된 사띠의 양면에서 여실지견(如實知見)에 닿는다는 이해입니다. ― “‘atthi kāyo’ti vā panassa sati paccupaṭṭhitā hoti. yāvadeva ñāṇamattāya paṭissatimattāya 또는 오직 앎[지(知)]만이 있고 밀착된 사띠만이 있을 때까지, ‘몸이 있다!’라고 사띠를 확고히 한다.” ⇒ 답글⑤ 「(DN 22/MN 10-대념처경)의 호흡 수행 구조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