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법인(三法印)[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와 열반(涅槃)[락(樂)]을 설명하는 경전들 1)(윤회의 진실 170223)
무아(無我)를 넘어선 개념으로의 궁극이란 것이 실제(實際)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 지난 수업의 연장선상에서 존재를 설명하는 근거가 되는 경전들을 소개하고 설명하였습니다.
법(法)은 존재 즉 있는 것입니다. 있는 것은 조건적인 것[행(行)과 조건을 넘어선 것[열반(涅槃)]으로 구분되는데, 행(行)은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이고, 열반(涅槃)은 락(樂)-무아(無我)입니다. 행(行)도 열반(涅槃)도 무아(無我)라는 공통점 위에서 무상(無常)-고(苦)의 행(行)과 락(樂)의 열반(涅槃)이라는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때, 행(行)을 넘어서서 열반(涅槃)을 실현하는 방법[무상(無常)-고(苦) → 락(樂)]은 가라앉힘[vūpasama-우~빠사마]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존재의 실상(實相)을 보지 못하고 거꾸로 된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상(常)-락(樂)-아(我)-정(淨)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일 뿐 실제로 이런 존재는 없습니다. 그러나 중생들의 삶에는 이런 오해가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데, [상(想)→심(心)→견해]에 걸친 삼중(三重)의 오해입니다. 그만큼 오해를 해소하고 실상(實相)을 드러내는 일은 어렵습니다. 이때, 실상(實相)을 드러내어 사실에 부합한 삶을 실현하는 과정을 수행(修行)이라고 합니다.
전도 경(A4:49) :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인 것에 대한 전도된 상(想)-심(心)-견해
= 상(常)-락(樂)-아(我)-정(淨)
출현 경(A3:134) : 삼법인(三法印) →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인 것 = 행(行)[조건적인 것]
열반 경(A9:34) : 열반(涅槃) = 락(樂)
무상게(無常偈) : 행(行)[무상(無常)] ㅡ[가라앉음]→ 락(樂)[열반(涅槃]
이런 주제를 설명하는 경전 근거를 살펴보았는데, 답글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