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5-28)anuttariyasuttaṃ (AN 6.30-위없음 경)[높은 신행 & 윤회…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5-28)anuttariyasuttaṃ (AN 6.30-위없음 경)[높은 신행 & 윤회없음을 말하는 자에게 속지 말 것](해피 23080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GD5GnFzeZY

(AN 6.30-위없음 경)은 여섯 가지 위없음을 말하는데, ①봄의 위없음, ②들음의 위없음, ③얻음의 위없음, ④공부의 위없음, ⑤섬김의 위없음, ⑥기억의 위없음입니다. 이런 위없음은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과 비탄을 건너기 위한, 고통과 고뇌의 줄어듦을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어서 그들에게 참으로 괴로움이 소멸하는 때가 온다고 알려줍니다.

무엇보다도 낮은 것을 보고-듣고-얻고-공부하고-섬기고-기억하는 신행(信行)을 버리고 위없는 것을 보고-듣고-얻고-공부하고-섬기고-기억하는 신행(信行)으로 돌아와야 함을 말하는데, 이것이 「불교를 부처님에게로 되돌리는 불사(佛事)」의 원형이라고 하겠습니다.

한편, 출가자이면서도 윤회 없음을 주장하는 동영상에 대한 의견 요청을 받았는데, 이런 위없음의 관점에서 대답하였습니다.

― 「공감 가는 얘기가 별로 없어요, 법우님. 그가 알고 본 것에 참이란 말을 붙이고 있는데, 부처님이 말씀하신 참된 앎과 봄하고 같지 않아요. 이해의 깊이가 너무 얕아서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저보고 선택하라 하면 저는 그를 따르지 않고 부처님을 따르겠습니다. 그간 제가 올려드린 공부에 대부분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에 근거한 대답들이 있고요. 부처님이 말씀하신 사실에 부합 한 삶의 방법들요.

공부하셔야 합니다, 법우님. 아무리 말을 그럴듯하게 해도 부처님의 깨달음 그 知-見에 부합 하는 것인지 괴리된 것인지 스스로 가르침에 의지해서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 거지요. 아니면 바르게 공부하는 스승이나 벗을 만나서 도움받아야 하고요.

어쨌든 저에게는 별 재미도 없고 도움도 되지 않는 동영상이었습니다, 법우님. 많은 사람들을 부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이런 자료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한국불교의 미래를 더 어둡게 한다고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