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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집(초기불교 백일법문)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5-10)paṭhamamahānāmasuttaṃ (SN 55.21-마하나마 경1)[몸과…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5-10)paṭhamamahānāmasuttaṃ (SN 55.21-마하나마 경1)[몸과 마음의 미래 - 육식과 채식](해피스님 230707)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C5iEQXlpfY

 

(SN 55.21-마하나마 경1)은 도시의 번잡함 때문에 불()-()-()에 대한 사띠를 잊는 마하나마에게 '내가 만약 지금 죽는다면 나의 갈 곳은 어디일까? 어디에 태어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처님께 여쭈는 주제입니다.

 

부처님은 믿음--배움-보시-지혜의 다섯 가지 법을 온전히 닦은 그의 심()은 위로 올라가고 특별한 곳으로 가게 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알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부처님은 심()과 짝을 이루어 나를 구성하는 몸에 관해 설명하는데, 물질이어서 사대(四大)로 구성된 것이고, 부모에 속한 것에서 생겨난 것이고, 밥과 응유가 집적된 것이고, 무상하고 쇠퇴하고 부서지고 해체되고 흩어지는 것이고 죽으면 다른 생명이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미래 몸으로 가서 다음 생을 이어서 삶

몸의 미래 ― 버려져 다른 생명의 먹이가 됨

 

여기서 죽은 뒤에 몸은 다른 생명이 먹이가 되는 것이라는 점은 육식(肉食)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는데, 살생의 업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은 고기는 음식으로 허용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육식에 관한 불교의 입장은 (MN 55-지와까 경)에서 설명하는 부처님의 대다인데, 보인 것, 들린 것, 의심되는 것 지와까여, 이런 세 가지 경우에 의한 고기는 먹지 않는다. 보이지 않은 것, 들리지 않은 것, 의심되지 않는 것 지와까여, 이런 세 가지 경우에 의한 고기는 먹는다.입니다.

 

육식(肉食)을 주제로 하는 몇 개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답 - 해피스님(201014) 육식(肉食)과 살생(殺生)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9&wr_id=14

 

2. 대답 - 해피스님(201209) 데와닷따, 상가의 분열을 꾀하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9&wr_id=42

 

3. 대답 - 해피스님(210503) 불교와 채식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9&wr_id=171

 

4. 대답 - 해피스님(210504) 불교와 채식 - 이어지는 이야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9&wr_id=172

 

5.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5. 지와까 경[육식의 기준과 결점 없는 식사 & 자비희사와 대응하는 것](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504)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6_05&wr_id=3

 

또한, 물질에 대한 정의도 주의해야 합니다. 경은 사대(四大)와 사대조색(四大造色)이라는 정의 외에는 물질에 대한 어떤 다른 정의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비담마로부터 시작되는 업()에서 생긴 물질 등 경과 다른 정의에서 육식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났을 수도 있다고 설명하였는데, 그렇다면 부처님과 다른 생명관의 문제를 지적해야 합니다.

Comments

아빈뇨 2023.07.11 13:37
감사합니다.
대원행 01.01 21:21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61&page=3 참조 (아침독송 1121 - (SN 55.21-마하나마 경1)과 (SN 55.22-마하나마 경2)[지금 죽으면 어디에 태어날까] & (SN 1.34-있는 것이 아님 경)
대원행 03.29 20:49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o&wr_id=94 참조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0329)] ― (SN 55.21-마하나마 경1), (SN 55.22-마하나마 경2)[두려워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