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4-2)upādānaparipavattasuttaṃ (SN 22.56-집착의 양상 경)[용어 정의 - 오온2)](근본경전연구회 23061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57QHkRNI4
나는 누구인지에 대해 부처님은 「①유신(有身) → ②오취온(五取蘊) → ③식(識)-명색(名色)」의 세 단계로 대답합니다.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 오온(五蘊)을 요소로 나를 정의하는 것이어서 오온(五蘊)에 대한 이해는 그대로 나는 누구인지에 대한 이해입니다. 이때, 오온은 성질과 구성의 양 측면에서 이해해야 하는데, (SN 22.79-삼켜버림 경)은 성질의 측면을, (SN 22.56-집착의 양상 경)은 구성의 측면을 정의합니다.
삶의 메커니즘 위에서 두 경이 알려주는 성질과 구성의 양면을 함께 설명하였는데,
1) 색(色)은 사대(四大)와 사대조색(四大造色)인데, 사대조색은 지(地)-수(水)-화(火)-풍(風)과 공(空)이 함께하여 개별적 물질을 규정한다는 점 그리고 식(識)이 더해진 여섯 가지 요소[육계(六界)]의 관점까지 함께 설명하였습니다.
; 「해피스님의 십이연기 특강16 - 식(識) 확장2)육계(六界) &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근본경전연구회 181219)」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05&wr_id=40
; 사람의 정의 – 육계(六界)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1&wr_id=76
2) 상(想-saññā-경향)은 sañjānāti(함께 안다[상(想)한다])하고, 식(識-viññāṇa)은 vijānāti(인식한다(분별해서 안다))합니다. 그래서 식(識)은 인식 주관이고 상(想)은 공동 주관이라는 이해를 설명하였습니다.
3) 행(行-saṅkhāra)들은 유위(有爲-saṅkhata)에서 형성한다(abhisaṅkharoti)고 해서 행(行)입니다. 유위(有爲) 즉 번뇌-탐진치의 상태여서 딱까에서 애(愛)가 생겨난 상태에서 진행되는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 즉 형성작용입니다.
(SN 22.56-집착의 양상 경)은 이외에도 여러 주제를 담고 있는데, 「(특강) 집착의 양상 경의 세 가지 주제[잘 실천하는 자-떨침-촉과 수상사](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109)」에서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4&wr_i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