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3-5)sabbasuttaṃ (SN 35.23-일체 경)[일체=오온, 외입처-경-상(nimitta), 식+근=처](근본경전연구회23060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_kyg_jAB2U
(SN 35.23-일체 경)의 일체(一切-sabba)는 육내입처(六內入處-단수)와 육외입처(六外入處-복수)인 십이처(十二處)라고 설명되는데, 무명(無明)에 조건 지어진 것 즉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제행(諸行)이어서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 오온(五蘊)[세상에 있는 세상의 법]입니다. 제법무아(諸法無我)의 제법(諸法)을 구성하는 열반(涅槃)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십이처는 이렇게 조건 관계 위에서 보아야 하지 그 자체만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일체(一切)= 육내입처(六內入處-단수)와 육외입처(六外入處-복수) = 십이처(十二處)
• 일체 ↔ 활성화된 일체
육외입처가 복수로 나타나는 것에서 내입처의 영역에 있는 것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외입처에 있는 것들 가운데 욕탐(欲貪)이 묶어서 지금 대상이 되어 있는 것은 경(境-visaya)입니다. 또한, 묶을 때 작용하는 탐(貪) 때문에 왜곡된 앎을 상(相-nimitta)라고 합니다.
• 「영역(gocara)-외입처(外入處-bāhira āyatana)-경(境-visaya)-상(相-nimitta)」 — 그림
• 욕탐(欲貪)의 묶음 ― (SN 35.232-꼿티까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11
한편, 내입처(內入處)는 식(識)과 근(根)이 함께하여 구성된 인식주관입니다. 경은 여러 용례를 통해 이 내용을 검증해 주는데, 「3. 몸의 역할 ― ③인식」입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4&wr_id=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