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1-6)mahāparinibbānasuttaṃ (DN 16.20-대반열반경 — 부처님과 마라의 대화)(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06)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1lnMzJGQPM
부처님이 아난다에게 마라 빠삐만뜨와의 대화를 소개하는 일화입니다. 바야흐로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은 중생들을 위한 역할에 나서지 말고 떠나라(반열반)는 마라 빠삐만뜨의 요청을 거부하고 제자들과 범행이 어떤 수준에 올랐을 때 떠날 것이라고 답합니다. 그때로부터 45년이 지난 시점에 마라 빠삐만뜨는 다시 찾아와서 제자들과 범행이 그 수준에 올랐으니 약속한 대로 이제 그만 떠나라고 말하고, 부처님은 3개월 후에 떠나겠다고 답한 뒤에 생명력의 형성작용을 내려놓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23
여기에서 부처님이 열반하기 이전에 해야 하는 일이 제자들의 모범상을 이끄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 비구-비구니-남신자-여신자 — ①자신의 성취, ②세상에 전도, ③외도의 가르침을 법으로 잘 비판할 수 있을 것
• 범행 —번성하고, 풍부하고,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에게 널리 미치고, 신과 인간들에게 잘 알려질 것
입니다.
이때, 생명력의 형성작용(āyusaṅkhāra)에서 생명력(āyu)은 몸의 유지를 위한 조건이어서 생명력의 형성작용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몸으로의 삶을 더 이상 이어가지 않음 즉 죽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 (MN 43-교리문답의 큰 경) 주제6.(455-457) - 생명력을 가진 것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3&wr_id=33
그리고 마라(māra)에 대해 욕계(慾界)를 벗어나거나 존재의 영역[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에서 벗어나려는 수행자를 방해하는 존재 정도로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이 주제는 ①역할 분담 또는 ②정법의 사라짐과 지속의 주제로 정리하였습니다.
• 주제의 확장 ― (19)「부처님과 제자들의 역할 분담」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9
•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 [하나](130-186) 정법의 사라짐과 지속 & 한 사람(여래-아라한-정등각)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