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1-5)dutiyauruvelasuttaṃ (AN 4.22-우루웰라 경2)[장로를 만드…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1-5)dutiyauruvelasuttaṃ (AN 4.22-우루웰라 경2)[장로를 만드는 법 - 속력과 속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50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NgR93PX9fo

나이만 먹으면 어른이라는 관점에서 예우를 말하는 나이든 바라문들에게 누가 진정한 어른 즉 장로(thera)인지 설명하는데, 나이가 많아도 어른의 행위를 보여주지 못하면 어리석은 장로(bālo thero)이고, 나이가 어려도 어른의 행위를 보여주면 현명한 장로(paṇḍito thero)입니다. 특히, 말의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은 때에 근거 없고 무절제하고 이익되지 않아서 담아둘 만하지 않은 말을 하면 어리석은 장로이고, 적절한 때에, 근거를 갖추고, 절제되고, 이익되어서 담아둘 만한 말을 하면 현명한 장로라고 하는데, 이 주제는 주제의 확장 ― (28)「바르게 말하기 ― kāla-bhūta-attha(때에 맞고-사실이고-이익되는)」에서 정리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28

• (SN 3.1-젊은이 경) ― 어리다고 무시하고 얕보지 않아야 하는 네 가지 = 끄샤뜨리야/뱀/불/비구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3&wr_id=2

• (AN 2.33-42-평정한 심(心) 품) 39. ― 늙음에 대한 관점과 젊음에 대한 관점 ― 장로라는 이름을 얻거나 얻지 못함 → 누가 어른이고 누가 어린 사람인가?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3_04&wr_id=6

이때, 현명한 장로 즉 진정한 어른을 만드는 법을 네 단계로 설명하는데, ①계(戒)를 중시하고, ②많이 배우고, ③바른 삼매를 닦음에 능숙하고, ④번뇌 없는 심해탈(心解脫)-혜해탈(慧解脫) 즉 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독송집 제1장에서는 고(苦)를 고멸(苦滅)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사념처(四念處)와 오근(五根)과 함께 나타납니다.

• 바른 삼매를 닦음에 능숙 ― catunnaṃ jhānānaṃ ābhicetasikānaṃ diṭṭhadhammasukhavihārānaṃ nikāmalābhī hoti akicchalābhī akasiralābhī 높은 심(心)에 속하고 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인 사선(四禪)을 원하는 대로 어렵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게 얻는다.

― ābhicetasikānaṃ diṭṭhadhammasukhavihārānaṃ 높은 심(心)에 속하고 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 → (AN 5.179-재가자 경)에서는 예류의 4요소로 나타나고, 이외의 모든 용례는 네 가지 선(禪)으로 나타남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15참조

이때, ②많이 배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배움이 없는 노력은 바르게 목적 점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점에서 속력(speed)보다는 속도(velocity)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배움을 통해 방향을 바르게 한 노력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가져온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많이 배워야 하는 당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