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3. (90-92)[계-심-혜의 공부 - 식의 소멸 - 참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126)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MnBVDGR9Q
높은 계-심-혜의 세 가지 공부를 설명하는 (AN 3.91-세 가지로 구성된 공부 경2)는 ‘식(識)의 소멸로 인해 애(愛)가 부서져 해탈한 사람에게 등불이 꺼지듯 심(心)이 해탈한다.’라고 하는데, 식(識)의 소멸(viññāṇassa nirodha)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AN 3.92-상까와 경)은 부처님의 학습계율과 관련된 법의 이야기에 대해 ‘이 사문은 단지 긴장을 부추길 뿐이다’라며 참지 못하고 못마땅해한 깟사빠곳따라는 비구가 나중에 참회하는 이야기인데, 참회의 주제에 대해 ‘주제의 확장 ― (65)「참회」’를 통해 설명하였습니다. 경은 다시 부처님이 칭찬하는 비구와 칭찬하지 않는 비구에 관해 설명하는데, 견해를 본받아 따르는 비구에 대한 영향 때문입니다.
셋의 모음의 9번째 사문 품(samaṇavaggo)의 경들의 이어지는 공부입니다.
8. (AN 3.90-세 가지로 구성된 공부 경1)/(AN 3.91-세 가지로 구성된 공부 경2) ― 세 가지 공부 ― ①높은 계(戒)의 공부, ②높은 심(心)의 공부, ③높은 혜(慧)의 공부
①높은 계(戒)의 공부 ― 계(戒)를 중시함 ↔ 계온(戒蘊)
②높은 심(心)의 공부 ― 사선(四禪)을 성취하여 머묾 ↔ 정온(定蘊)
③높은 혜(慧)의 공부 ― 사성제(四聖諦)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앎 ↔ 혜온(慧蘊)
게송은 ‘식(識)의 소멸로 인해 애(愛)가 부서져 해탈한 사람에게 등불이 꺼지듯 심(心)이 해탈한다.’라고 하는데, 식(識)의 소멸(viññāṇassa nirodha)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 소멸된 식(識)은 식(識)의 무더기가 부서져 없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식의 무더기를 집착하게 만드는 상(常)-락(樂)-아(我)-정(淨)의 상(想)의 전도(轉倒) 즉 무명루(無明漏)-욕루(慾漏)-유루(有漏)의 번뇌가 부서짐에 따라 무명이 버려지고 명(明)이 생겨 집착하지 않게 됨 즉 해탈된 삶의 식(識)을 의미합니다. 이런 식(識)의 소멸에 대해 (DN 11.6-께왓따 경, 해안을 찾는 새의 비유)는 ‘식(識)이 속성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나는 여기 즉 열반에서 명(名)과 색(色)이 남김없이 멈추는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11&wr_id=9
9. (AN 3.92-상까와 경) ― 부처님의 학습계율과 관련된 법의 이야기에 대해 ‘이 사문은 단지 긴장을 부추길 뿐이다’라며 참지 못하고 못마땅해한 깟사빠곳따라는 비구가 나중에 참회하는 이야기인데, 참회의 주제에 대해 ‘주제의 확장 ― (65)「참회」’를 통해 설명하였습니다. 경은 다시 부처님이 칭찬하는 비구와 칭찬하지 않는 비구에 관해 설명하는데, 견해를 본받아 따르는 비구에 대한 영향 때문입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58
• 칭찬하지 않는 비구 ― 공부를 좋아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을 칭찬하지 않음 →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다른 비구들을 공부를 위해 부추기지 않고, 공부를 좋아하는 다른 비구들에게 사실로 진실로 적절한 때에 칭찬하지 않는 비구
• 칭찬하는 비구 ― 공부를 좋아하고 공부하는 것을 칭찬함 →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 다른 비구들을 공부를 위해 부추기고, 공부를 좋아하는 다른 비구들에게 사실로 진실로 적절한 때에 칭찬하는 비구